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월28일 오후5시 여의동 주민자치센터 4층 회의실에서 김두연 경찰서장, 권영세 국회의원, 협력단체, 주민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안보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협력방범체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핵 안보 정상회의’ 대비, 성공적 행사 뒷받침을 위한 적극적이고 격의 없는 소통의 장 마련으로 치안공백을 최소화하고 협력체제를 사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폭력 근절·예방을 위한 피해신고 활성화 방안 등 지역사회 경찰요망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자율방범대 등 경찰협력 단체 역할의 중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경찰이 현장에서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니 든든하다"며 "여의도여고 앞이 어둡고 성추행범이 많아 CCTV설치를 요청했는데 즉시 설치해준다는 답변을 해줘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