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주변 식품조리ㆍ판매 업소 및 학교매점에 대한 일제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일까지 10일동안 실시될 예정이며, 점검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ㆍ판매업소 388개소 및 학교매점 16개소다.
식품안전 점검은 관내 총 43개교(초등학교 23개소, 중학교 11개소, 고등학교 9개소)로부터 추천받은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2인 1조 편성)가 맡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판매 여부 ▲정서저해식품 및 고열량ㆍ저영양식품 판매 여부(우수판매업소에 한함) ▲기타 식품 위생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 앞 식품위생감시를 강화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올바른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영등포구보건소 위생과 식품안전팀(☎2670-4725)로 문의하면 된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