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지역 거리 질서 확립과 등하굣길 교통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등포구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홍경숙)는 8일 영등포 중앙시장 맞은편 '아미가중년메들리'에서 홍경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일일찻집을 열었다.
영등포경찰서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김두연 경찰서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박계석 여성단체연합회장, 조익성 경찰발전위원장, 조용권 보안협력위원장, 소병관 집회시위참관 자문위원장 등 많은 내빈 들이 다녀갔다.
홍경숙 회장은 소감에서 "열악한 환경속에서 힘들게 봉사하고 있는 녹색어머니 회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 주기위해 경찰서와 경찰 협력단체의 후원으로 '일일찻집'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수익금 일부를 회원들의 자녀 중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연합회 활동경비로 소중하게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녹색어머니연합회는 현재 7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영등포구 최대 규모의 봉사단체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