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구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상설 교양 강좌 '영등포 아카데미'가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구민앞에 찾아온다.
교육, 복지, 사람, 일반교양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 및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를 제공하는 '영등포 아카데미'는 3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10회 운영 예정이다.
2012년 영등포 아카데미 첫 강연은 3월 15일 오후2시 똑똑한 여자, 야간열차, 유리벽 사랑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 권투선수 출신 가수 박진도 강사를 초청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승부사(마지막 히든카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게 될 박진도 강사는 1979년 KBS 신인발굴 노래자랑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우리사랑 나누리회'를 창단해 음성꽃동네, 나환우 집성촌, 양로원, 고아원 등에서 250회 이상 공연 봉사를 하였으며, 북한 온정리 마을 보일러 놓기 후원 등 통일을 전도하는 가수로도 알려져 있다.
접수 방법은 전화(2670-4149) 또는 인터넷(http://lll.ydp.go.kr), 현장접수이며, 모집인원은 500명 이내(선착순 접수)다. 강연입장은 30분 전 시작된다.
또한 구는 올해부터는 분기별 1회 젊은 층에게 꿈과 희망, 도전을 통해 비전을 제시해 주는 스포츠, 문화, 교육, 복지 분야의 멘토를 초청한 'YOUNG 아카데미'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를 초청하여 곳곳의 구민에게 다가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1회 YOUNG 아카데미는 3월 24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최근 스포츠 분야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양준혁 야구 해설위원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프로 야구선수 시절 뛰어난 기록으로 ‘양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양준혁 위원은, 은퇴 후 2011년 양준혁 야구재단을 설립하고 다문화 유소년 야구단인 '멘토리 야구단'을 창단하여 활발한 멘토 활동을 하고 있다.
YOUNG 아카데미는 관내 청소년, 대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전화(2670-4149) 또는 인터넷(http://lll.ydp.go.kr)을 통하여 5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한편 구에서는 영등포 아카데미 8회 이상, 또는 YOUNG 아카데미 4회를 참석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는 등 각종 평생학습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등포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교육지원과로(2670-4149) 문의하면 된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