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삼조)는 9일 당산동 헤레이스웨딩컨벤션 5층 연회장에서 박정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제1분기 통일의견수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조익성 간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박수경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통일문화연수원 태종호 교수(현 한민족통합연구소 이사장)의 강연순으로 진행됐다.
이삼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강성대국의 문턱'에 들어서는 해로 늘 강조하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함으로써 향후 북한 체제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럴때 일 수록 우리 자문위원들이 서로 화합ㆍ단결하여 통일의 의지를 굳건히 다질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종호 교수의 김정일 이후 북한 체제 전망과 남북관계 현안, 대북정책추진방향 등에 대한 통일 강연이 있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