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한)는 14일 영등포 글로벌빌리지센터 2층(대림3동 소재)에서 영등포관내 다문화가정과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금년에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다문화가족 선거교실'을 운영하고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선거교실은 문용준 지도담당관으로 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소개 및 선거제도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투표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교육장소에 설비된 모의투표소에서 직접 투표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주민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 및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 증진과 주권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영등포구선관위는 올해 실시되는 양대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이주민이 투표하는 절차ㆍ방법 및 선거법을 몰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거나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안내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