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구민들의 평생 학습 활성화를 위해, 집 근처 학교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57개 평생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2006년부터 시작된 ‘학교 내 평생 학습 프로그램’은 올해도 당산 초등학교를 비롯해 24개 학교에서 도자기 페인팅, 한식 조리사 자격증반, 웰빙요가,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제과제빵 홈베이킹 과정 등 5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7년간 73개의 학교에서 13,490명의 구민들이 교육을 이수 받았다.
교육은 각 학교별로 4월부터 연말까지 주 1~2회씩 진행되며, 재료비는 개별 부담해야 한다.
·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텃밭 가꾸기
신길동 대영초등학교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텃밭 가꾸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녀와 함께 토마토, 고추, 배추 등을 심어보고, 비료 주기에서부터 잡초 제거, 수확까지 농사의 전반을 두루 체험 할 수 있다.
4월4일 개강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20가족 모집 (문의:대영 초등학교 ☎ 846-1996)
·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전문 플로리스트가 가정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테마별 꽃 장식 팁을 알려준다.
꽃다발과 꽃바구니 만들기에서부터 화분 관리, 수경재배 등 초보적인 수준에서 전문가 단계까지 배울 수 있다.
문래중학교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20회 과정에 재료비는 155,000원이다. 4월4일 개강 (문의:문래중학교 ☎ 6712-0732 )
· 제과 제빵 홈베이킹 과정
전국에서 유일한 제과학교인 한국 제과학교에서는 식빵, 파운드 케익 등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제과ㆍ제빵 홈베이킹 과정을 운영한다.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4월10일 개강으로 재료비는 5만원 (문의:한국 제과학교 ☎ 843-6110 )
/ 박지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