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씨로 태극기 만들기 등

 

 
식목일을 맞아 (사)자원봉사단 만남 동작영등포지부 작은사랑봉사회가 주최하는 ‘대한사랑 나라꽃 무궁화 행사’가 오전11시 서울 마리나 한강공원(국회의사당 뒤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모든 국민에게 무궁화의 역사와 의미를 알려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며,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후원한다.

이 날 식목행사에서는 각 지역과 기관의 단체장들 및 대외인사,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하나가 되어 여의도 마리나 언덕에 무궁화 묘목 1,000주를 심을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은 현장에서 무궁화 1그루를 분양신청(2,000원)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무궁화 체험부스에서는 ‘무궁화 차 시음’ ‘무궁화 씨로 태극기 만들기’ ‘무궁화꽃 지도 만들기’ ‘무궁화 포토존’ ‘무궁화 포터 분양’등을 통해 그동안 우리 국민속의 머릿속에만 있던 무궁화를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 앞서 24일과 31일에는 한강시민공원(물빛광장)에서 '무궁화 사생대회‘ 및 ‘무궁화 길거리 홍보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을 기획한 (사)만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만년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숨쉬어왔던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가 이 땅에 가득 피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의 명성을 다시 되찾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나라사랑 국민행사’라는 주제로 수년간 국가적 차원의 행사를 주최해 왔으며, 전국 54개 지부를 통한 ‘무궁화 사랑’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홍보에 앞장서왔다.

/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