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는 지난 13일 영등포구지역자활센터(관장 이수홍)의 후원으로 재생자전거 40대를 기초생활수급자 및 조손가족, 한부모 가족 등에게 기증했다.
재생자전거는 전철역사, 도로변, 공원, 아파트 등에서 주인을 잃고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하여 1개월간 보관 공고한 후 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분해, 수리, 조립, 안전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제작된 자전거를 말한다.
도심 흉물로 방치된 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탄생시킨 재활용자전거가 영등포 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