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4월 9일까지 지역사회문제 해결 및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복지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제4회 사회복지제안기획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ㆍ기관ㆍ단체 및 시설,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기관 및 사업수행 기관 간 컨소시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 분과로 사업별 1천만 원 이하로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금년 4월부터 12월까지다.
공모 분야는 ▲저소득 주민의 욕구를 반영하고 주민생활현장에서 파급효과가 큰 창의적 사업 ▲지역사회변화 및 저소득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전문적ㆍ시범적 사업 ▲사업 시행 후 구(區)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 ▲전년도 지원 사업 중 연속성이 필요한 사업 등이다.
단, 단순 물품을 구매 배분하는 사업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신청 기관(시설)공문, 사업신청서,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시설신고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사본, 기관명의의 통장사본을 첨부해 방문 또는 등기우편(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123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 복지연계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신청서는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공고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희망 2012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을 통해 기업체, 단체 및 영등포구민의 온정으로 모아진 성금으로 조성됐다.” 며 “저소득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성과 참신함을 갖춘 복지아이템을 가진 사회복지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사회복지제안기획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 학생에 대한 일반 학생들의 인식전환사업, 자활의지를 가진 노숙인 대상 인문학교육, 평범한 골목길의 문화거리로의 변화, 발달장애학생 통학지원봉사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