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소장 김찬숙)와 (사)자원봉사단 만남(이하 만남), 동작영등포지부 작은사랑봉사회는 식목일인 지난 5일 서울 마리나 한강공원에서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 식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든 국민에게 무궁화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한편,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아 무궁화나무 한 그루를 심어보면서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여의도 마리나 언덕에 무궁화 묘목 1,000주를 심었으며, 유치원생 70여명도 참여해 나무 한 그루 주인이 되어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달았다.

또한 ‘무궁화 바로알기’, ‘무궁화 체험’ 등 각 코스별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무궁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의 장이 펼쳐졌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만년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숨쉬어왔던 국화 무궁화와 식목일의 의미를 되찾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