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올해도 깊이 있는 자기 성찰과 삶의 의미를 전하는 ‘동네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구는 동네라는 가까운 장소 안에서 주민들이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의 지혜를 얻어 동네를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각 동 자치회관별로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좌를 선정했고, 류정호 서울대 다도학 교수 등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강의 주제로는 ▲차(茶) 한잔에 담긴 인문학 ▲일상의 여성학 ▲한국인의 일본 역사 기행 ▲ 재미난 역사 이야기 등으로 다양하다.
강좌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당산1동, 양평1동, 신길5동, 대림1동 등 4개 동 자치회관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인원은 각 강좌에 30명씩 총 120명으로,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각 자치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구민들이 마을 인문학 강좌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영등포구 자치행정과 2670-3172
/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