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는 영등포동 소재 ㅇㅇ직업소개소에서 임금문제로 시비 중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의자 A씨(37세)를 추적 수사 하고 있다.
피의자 A씨는 중국동포(H-2비자, 2011.6.13.입국)로 직업소개소를 통해 경기도 일대에서 노동일에 종사하는 자로, 지난 4월6일 오전11시경 직업소개소에서 소개 해 준 공장으로부터 약 2개월간의 임금 230만원 중 130만원을 지급받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소장인 피해자 B씨(69세)에게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흥분해 평소 소지한 칼로 복부 등을 찔렀고, 피해자는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 중 익일 사망했다.
영등포 경찰은 112신고 접수 즉시, 서장, 형사과장, 강력계장, 강력6팀, 과수팀 등 현장 출동해 긴급배치 및 현장감식, CCTV 확인 등을 통해 피의자의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피의자를 출국정지 하고, 현재 전담팀을 편성해 추적 수사중에 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