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총선에서 영등포갑·을지역 모두 통합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영등포갑지역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김영주 후보는 52,232(52.9%)표를 얻어 45,161(45.7%)표를 얻은 KBS앵커와 문화부차관을 지낸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를 7,071표차로 가볍게 누르고 당선됐고, 정통민주당 여세현 후보는 1,407(1.4%)표를 얻는데 그쳤다.
영등포을지역은 통합민주당 신경민 후보가 45,458(52.6%)표를 득표해 40,950(47.4%)표를 얻은 3선의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권영세 후보를 4,508표차로 따돌리고 당선 됐다.
영등포갑 김영주(56) 당선자는 서강대 경제대학원(경제학 석사)을 졸업하고 제17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영등포을 신경민(58) 당선자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MBC앵커와 통합민주당 대변인(현)을 지냈다.
/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