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단체·주민대표 간담회 실시
영등포경찰서는 12일 오후 4시~6시 까지 2시간 동안, 대림2동 주민치안센터에서 김두연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과 출입국관리사무소, 영등포구청 등 유관기관, 외국인 자방대, 중국동포, 통장과 주민대표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간담회 및 캠페인’ 을 개최했다.
이번에 치안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날로 흉포화, 조직화돼 가고 있는 외국인 범죄에 대해, 발굴된 과제의 철저한 분석 및 결과 환류를 통한 범죄예방 도모와 함께 캠페인을 통해 범죄예방 홍보와 기초 · 교통질서지키기 운동을 확산 시키고자 함이다.
한중상보 이영한 대표는 “최근 조선족들의 강력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시점에 경찰이 외국인밀집지역에서 치안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중국 동포 범죄예방 안전수칙과 같은 치안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홍보 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김시진 귀한동포연합회장은 “외국인밀집지역인 대림2동에 10여 년간 거주하면서 최근 들어 길거리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조선족 동포들이 많이 줄었다.” 고 하며 “다만 대림2동 중앙시장 입구에서 오물투기 등 기초법질서가 전혀 지켜 지지 않고 있어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인 단속을 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