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3~6학녀) 35명을 모집해 자연 속에서 농촌 문화를 체험하는 ‘토요 생생 어린이 체험단’운영을 시작한다.
체험단은 오는 28일 경기도 여주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1회씩 청양ㆍ고성ㆍ영암 등 자매 도시를 비롯해 인근 농촌을 방문해 꿀벌·누에 체험, 참다래 따기, 갯벌 체험 등 농촌 체험과 문화 탐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 여행지인 경기도 여주에서는 ‘여주 도자기 축제’에 참가해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세종대왕 전시관과 명성황후 생가에서는 조선의 역사에 대한 전문 강사의 알찬 강의도 들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창의력 신장에 농촌 체험이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촌 체험이 다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 도시 생활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영등포구 교육지원과(2670-4164)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