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영등포구지회(회장 조용권)는 새마을운동 제창 42주년을 맞아 4월 19일 오후 5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 당선자, 김두연 경찰서장, 유춘선 노인회장, 김대섭 문화원장, 박계석 여성연합회장 등 내빈 및 새마을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병관 영등포구 볼링연합회장(본지 객원논설위원)의 사회로 ‘제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기가수 현숙, 배일호 씨의 축하 공연에 이어 유공지도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조길형 구청장과 박정자 구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저용권 새마을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의 가난과 좌절을 풍요와 희망의 역사로 바꾸어 놓은 기념비적인 국민운동이었다”며 “세계인들은 기적이라고 했고, 그 기적은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 였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우리는 영원한 새마을 동지”라며 “우리 다함께 새마을의 날을 자축하고 새마을운동의 힘찬 전진을 다짐하면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영등포구청장 표창 : 여의도동협의회 강기원 회장 외 8명.
·영등포구의회 의장 표창 : 당산2동협의회 김인구 회장 외 5명.
·새마을기념장(30년 이상 근속 새마을지도자) : 대림3동 박정자 외 7명
·서울시 새마을회장 표창 : 신길5동 새마을 문고 김연중 회장 외 2명.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