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인식 개선 교육 및 일일 장애체험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3일 영등포구 신규 직원들 6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 및 일일 장애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실내교육과 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에서 직접 장애 및 편의시설을 체험하는 실외 행사로 나뉘어 진행했다.
실내교육은 장애 개념, 실태, 발생원인 및 편의시설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간단한 영상과 함께 교육이 이뤄지며, 실외교육은 ▲체험존에서 휠체어를 타고 장애물 통과하기 ▲지팡이를 이용한 점자블럭 체험 ▲무장애존 체험 ▲안대하고 얼굴그리기 ▲편마비 장애체험 등 다양한 부스체험으로 진행된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편의시설 사진전시,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행사는 장애체험을 위해 직접 제작한 세트를 이용하는 자치구 최초의 행사로, 서울시 각 자치구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제작하였으며, 영등포구를 시작으로 타 구 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에서는 이를 이용한 장애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했다.
장대환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대민서비스 및 각종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이 흔치 않는 장애체험을 해봄으로써 장애를 이해하고 인식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실질적인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영등포구 사회복지과(2670-3394)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