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중학교(교장 이운기)는 지난 19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운기 교장은 이날 "이젠 학교폭력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의 협조없이는 불가능한 시대가 됐다. 무엇보다도 폭력예방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세계를 알아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해 폭력예방활동에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철 생활지도부장이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 실태 및 대책을 제시했다. 김철 부장은 "학교폭력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입장에서 판단되는 것이기에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면서 "학부모들이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아이들과 공감을 갖는 가운데 의연히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학교관계자는 "본 연수는 금번 교육에 이어 2회 연속 실시하고, 5월에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