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구의원, "근시안적인 행정으로 혈세 1억9백만원 낭비" 주장
영등포구의회 김용범 의원(사진.영등포동,당산2동)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5기 구청장 취임직후인 2010년 10월8일 노인복지과를 비롯한 1부서 10팀을 신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1년 6월20일에는 감사담당관 순찰팀 등 10팀 신설과 9팀의 명칭변경, 2팀의 통폐합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채 한달도 안된 2011년 7월 18일에는 홍보관광과를 신설하고 도시디자인과 폐지와 2개부서의 명칭을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하였으며, 2012년 2월7일에는 2개 추진단의 신설과 10개팀의 명칭 변경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하면서 총 1억9백만원의 예산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은 업무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을 가져옴과 동시에 조직원의 사기 앙양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아주 신중하게 조직 개편을 실시하여야 하나 실무부서에서는 조직개편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지 않음은 물론 조직진단이나 직무분석을 전혀 실시하지 않고 실무자 몇몇이서 토론식으로 의견을 청취해 주먹구구식 근시안적인 조직 개편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날로 높아지는 구민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짧은 시간에 조직개편을 되풀이 하므로서 업무의 혼선과 조직의 안정성을 해침은 물론 구민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국가나 시의 위임사무와 자체 신규사업이 날로 증가 하고 있음에도 이에 적극 대응하지 않고 수수방관하므로서 일부 부서의 업무가 과부하 현상이 일어나 업무 추진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어 구민에 대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행정의 환경변화에 맞는 탄력적이고 합리적인 조직운영이 절실히 요구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