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치매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뇌를 만들기 위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인지건강센터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그 중에서 삼짱(몸짱!, 맘짱!, 기억짱!)프로그램과 두드리자 톡톡 뇌 건강 프로그램, 고(기억력) 스톱(치매) 영어교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삼짱 프로그램은 작업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실버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경증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남아 있는 기억 기능을 강화하고, 손상이 심한 기억 기능을 보완하는 중재를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억을 향상 또는 유지시켜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해피투게더 봉사단”과 함께하는 두드리자 톡톡 뇌 건강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일 웃음체조 교실, 사랑의 손 마사지 교실, 행복뜨개질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스스로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치매 예방은 물론 사회 참여를 통해 대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고(기억력) 스톱(치매) 영어교실이 열기고 있다.
노년층에 접어들어도 학습에 대한 욕구가 즐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강해져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자세를 견지시키고, 사회에서 영어 사용이 늘고 있는 만큼 영어 교육을 통해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며 인지기능의 저하를 예방하고자 하여 영어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영어강사로는 영등포노인복지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어르신이 어르신에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르신의 눈높이을 맞출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 영어 알파벳에서 시작해 단어와 간단한 영어 회화를 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지건강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등포구의 뇌건강 지킴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