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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법인형 체크카드 출시

이용금액 0.3% 할인해주는 '파트너 체크카드'

관리자 기자  2012.05.03 13: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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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법인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3%를 할인받는 법인형 우체국체크카드가 나왔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이용금액 할인, 우대금리 등 법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파트너 체크카드'를 3일부터 전국 2,800개 우체국에서 발급한다고 밝혔다.

할인받는 금액은 이용 후 3∼4일 뒤 우체국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되는 '캐쉬백형'과 일정기간 적립 후 한꺼번에 돌려받는 '포인트 적립형'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에 따라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포인트 적립형'의 경우 고객이 희망하면 적립된 포인트의 2배를(적립된 포인트만큼 우체국에서 추가 적립) 해당 고객 명의로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소외된 이웃에게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는 에너지복지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외에도 법인형 우체국체크카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체국쇼핑(www.epost.kr)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최고 0.3%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우체국 예금 상품에 가입하면 우대 금리(02~0.5%p) 혜택도 받는다. 연간 3억 원 이상 이용한 법인은 추첨을 통해 해당 법인을 홍보 또는 기념할 수 있는 맞춤형 홍보 우표책(첩)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말부터 개인형 2종 우체국체크카드인 '전통시장·골목슈퍼 특화 체크카드'와 '알뜰주유 할인 체크카드'도 발급하고 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