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구민의 삶과 밀접한 지역과제를 구민주도로 해결하고, 사람중심의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육성 민·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마을리더(일꾼)를 발굴·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는 외부 민간 전문가를 초빙, 이달 말까지 공무원 및 구민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을만들기 국내·외 우수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형식으로 진행, 기존의 교육과 차별을 뒀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체득하고, 지역의 현안을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구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초 마을공동체지원팀을 구성,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1차 교육에 이어, 구민과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