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 문화학교 서예반과 문인화반에서는 지난 10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2012 서울문화가족 서예·사군자 경연대회'에서 서예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 사군자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서울시문화원협회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서울시 25개 문화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수강생들의 자기계발의 기회와 문화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2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영등포문화원에서는 한문서예반, 문인화반, 한글서예반, 실경산수화반 수강생 12명이 참여해 서예부문에서는 한문서예반(강사 강세환) 김상재씨가 최우수상을, 최영호씨가 장려상을 수상했고, 사군자부문에서는 문인화반(강사 나일성) 편화자씨가 최우수상을, 박오복·김옥수씨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영등포문화원에서는 전통예술강좌를 비롯해 어학강좌, 생활문화강좌 등 109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