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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멘토링으로 진로 문제 푼다

관리자 기자  2012.05.14 14: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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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입시 위주의 교육에 지친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나선다.
구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주기 위해 진로 통합 프로그램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프로그램'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쿨 멘토링', '커리어 토크 콘서트', '진로·입시 멘토링', '명문대 탐방'등 진로 설계의 기초부터 대학 탐방, 직업 탐색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체계적으로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스쿨 멘토링'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학과 계열 선정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해석해 진로 설계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 해 준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해 거쳐야 하는 코스에 대한 커리어맵을 작성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스쿨 멘토링'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7개교에서 2,500여명이 받게 된다.

또 구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도 개최해, 자녀의 진로 지도 문제에 막막함을 느꼈던 학부모들의 고민도 덜어 줄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직업인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심층적인 직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커리어 토크 콘서트'와 명문대 대학생 멘토에게 진로 설정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진로·입시 멘토링'도 학교별로 진행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명문대 진학만을 위한 입시 지도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 교육 사업을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며 "교육청·청소년 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