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120여명의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장애인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코레일 유통과 함께한 이번 대회에서 1차 예선전을 통해 선출된 10명의 참가자들은 본선무대에서 '무조건, '존재의 이유'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으며, 적격한 심사를 통하여 코레일상, 행복상, 인기상, 노력상의 주인을 가렸다.
또한, 경품추천을 통해 관객과 푸짐한 상품을 나눴으며, 코레일 유통 사내 20여명의 직원들이 약 2개월 이상 준비한 합창으로 경연의 시작과 마무리를 장식했다.
코레일 유통 신용형 관리상무는 "영등포지역의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그동안 노력했던 부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장애인노래경연대회 담당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복지관과 일반 기업체가 함께 어우러져 영등포지역 장애인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소외감을 떨쳐 버릴 수 있는 행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레일 유통은 송편대회, 김장김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 및 후원을 통하여 지역 내 장애인복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