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1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박남수 수도방위사령관과 52사단장, 56사단장 등을 초청해 전시대비 완벽한 병력동원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군 지휘관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병력동원소집제도 발전 방안 모색 등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징병검사과정을 참관해 징병선발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문병민 서울지방병무청장은 토론회에서 군복무 부적합자 조기 발견을 위한 강화된 임상심리검사제도와 신속한 예비군 병력동원태세 확립 방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수도방위사령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다짐했다.
또한, 효율적인 병무행정을 통해 군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으며, 병무행정에 대한 일선 군 부대의 현장목소리도 폭넓게 수렴했다.
박남수 수도방위사령관은 징병검사과정에서 심리검사를 통한 정예자원 선발과정에 큰 관심을 표명했고 심리검사 결과를 부대 장병관리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병력동원소집 지정시 지역확산 등 실질적인 방안이 제기되었으며, 전시에 대비하여 완벽한 병력동원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