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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애상

관리자 기자  2012.05.17 1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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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이태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면

잊혀 지기까지의 고통은

애간장

 

천 갈래 만 갈래

찢어지지만

그 아픔 겪고 나면

금쪽같은 세월

바보같이 허우적였던

 

한낱

애상쯤이야 덧없는

일장춘몽 이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