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소화기센터에서는 23일 오후 3시 본원 12층 강당에서 '5월 헬리코박터 질환 예방의 달' 선정 관련 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소화기센터 전문의가 직접 위염, 위·십이지장 궤양, 위암을 주제로 지역주민 및 환자들에게 검사방법 및 증상, 치료부터 예방법까지 헬리코박터 관련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의료 환경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인근지역 회원을 초청해 질병예방을 위해 함께 건강강좌에 참석할 예정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만성감염증으로 위염, 소화성궤양, 위암, 위 점막 림프종등과 관련이 있고 1994년 WHO에서는 제1발암물질로 규정하였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는 위장질환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며 그만큼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대림성모병원 소화기센터 관계자는 "헬리코박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조기발견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관련 질환을 이번 강좌를 통해 사전에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통하여 전 국민 모두가 헬리코박터 질환 예방에 나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