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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행복가득한 '일일축제'

관리자 기자  2012.05.22 17: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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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는 22일 복지관에서 150여명의 이용자 및 인근 어린이집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맞이 일일문화체험행사를 열었다.

금일 진행된 행사는 크게 두 가지의 테마로 진행됐고 첫 번째는 먹거리, 점토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트램폴린, 즉석사진촬영 등 부스를 마련해 진행한 문화체험행사, 두 번째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문화나눔사업' 일환인 '마술사 K의 매직쇼'가 펼쳐졌다. '마술사 K의 매직쇼'는 비둘기와 토끼마술, 사람이 바뀌는 마술 상자, 순식간에 옷을 갈아입는 미녀 마술, 꽃마술 등 다양한 스토리들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는 등 오감을 채울 수 있었으며, 남녀노소·연령불문하고 가족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시간들로 펼쳐졌다.   

문화체험을 체험한 주민은 "그동안 어르신들의 문화 여가 위주의 공연들이 주를 이루어 아이를 데리고 행사에 참여하는 게 어려웠는데, 이번 시간들은 아이와 함께 공감하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2007년 12월 1일 설립하여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이하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문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담당자는 "이번 행사 참여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6월에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