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30일 구청 앞 당산 공원에서 '노인 서비스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노인 복지 서비스 정보를 한 자리에 모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등을 통해 주민들이 노인 복지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구립 영등포 노인종합 복지관이 주관하고, 영등포구와 치매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 남부 노인보호 전문기관, 장기 요양기관 등 40여개 복지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영등포구만의 특화 사업인 노인 상담사, 홀몸 노인 함께살이 사업을 비롯해 기초 노령연금, 노인 일자리 사업, 노인교실 등 노인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알리고, 장기 요양 서비스 상담, 치매 선별 검진 예약, 노인 권익 피해 사례 접수 등도 함께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복지 용구 체험, 노인 체험,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등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 청력 측정 및 난청 상담, 보청기 무상 점검 등도 제공 됐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