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30일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가 주관하고 KRX한국거래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강경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갑 위원장, 유춘선 영등포구노인회장, 한국거래소 김봉수 이사장 등 내빈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는 서울특별시 자치구 최초로 개설된 노인전문상담센터로서 지난 1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돼 '서울시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110명의 노인상담사 자원봉사자들의 찾아가는 맞춤상담과 전문가 연계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봉수 이사장은 유춘선 노인회장에게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상담센터 인프라강화 지원금 95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거래소의 후원금은 노인상담사 활동물품 제작, 위기노인 긴급서비스 지원, 집단치료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봉수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금, 다양한 복지시스템과 많은 사람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