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3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 박정자 구의회 의장, 나규환 환경위원회 위원장, 환경오염배출사업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회 환경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 에너지저감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안양천 정화활동 등에 공이 큰 민간인과 단체를 선발, 환경사랑나눔회 이수경 외 15명이 환경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으며, 서울산업 외 1개 업체가 환경분야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어린이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부문에서 최우수상 14명, 우수상 25명이 선정돼 상패를 받았으며, 박경식 녹색산업기술컨설팅진흥원 대표가 참석해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라는 주제로 에너지·기후변화대응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 환경오염 감시활동 강화와 환경보존 실천운동 전개 등 친환경적인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