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SNS를 활용해 청렴 소통에 나선다.
구는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렴 정책에 SNS를 도입, 운영을 시작한다.
불특정 다수와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속보성과 전파력을 가진 SNS의 특성을 살려 '청렴'문화를 환류시켜 멈추지 않는 청렴 토론의 메카로 거듭 나겠다는 것.
우선 감사담당관 직원들로 이뤄진 청렴 동아리 회원들이 청렴 관련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리면,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 트위터 지기들이 리트윗과 트윗을 수시로 해 보다 젋고 빠르게 청렴 문화을 환류 시키는 난상 토론을 진행한다.
청렴 관련 메시지의 주제는 다양하다. 공직에서의 청렴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지켜야 할 청렴까지 반부패 분야와 관련된 메시지들을 확대, 재생산해 널리 전파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광석화같은 트위터의 정보 확산 속도를 활용, 투명하고 건전한 청렴 문화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까지 확산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 메시지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민선 5기 주요 현안사항으로 채택해 청렴성과 상시 관리제, 청렴 종합교육, 구청장 청렴방송, 청렴 비리신고센터, 공무원 행동강령자율학습 시스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