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육정보센터는 지난 30일 영등포구의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장애영유아 가족과 함께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복사골문화센터와 웅진플레이도시를 방문했다.
참가한 가족들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뮤지컬 '망태아저씨가 들려주는 개구리왕자'를 관람하고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엄마와 매직폴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육정보센터는 2010년 4월부터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아 순회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장애아 순회지원사업'은 최근 장애영유아 가족에 대한 삶의 질 개선이 강조되면서 '부모에게 자녀 양육의 힘 부여하기', '가족중심 중재' 등 장애영유아 가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크게 치료지원을 하는 아동지원과 교사지원, 부모지원, 기관지원으로 나뉘며 매월 순회특수교사의 기관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보육정보센터 관계자는 "장애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족의 노력을 후원하고 이들이 다른 가족들처럼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