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15일까지 취약계층과 실직자를 대상으로 '2012년 2단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 동안 48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대상 사업은 중소기업취업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사업, 취약계층집수리사업 등 친(親)서민사업 위주로 추진된다.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이고, 재산이 1.35억원 이하인 취약계층으로 한정되며,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을 넘거나 기초생활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직계가족 등은 제외된다.

또한 취약계층에 집중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서 취업보호대상자, 청년실업자, 휴·폐업자, 다수 부양가족에 가산점이 부여되며, 청년미취업자는 1가구 2인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근로조건은 주5일 근무, 1일 6시간(시간당 4,580원, 교통비 3,000원 별도지급) 이내로 근무하게 되며, 4대보험에 가입된다. 아울러 65세 이하는 주30시간 이내, 65세 이상 노령자는 주16시간 이내 근무원칙이다.

일자리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와 신청자 본인이 포함된 건강보험증 사본 및 가점대상자(노숙자, 실직 휴·폐업자)에 해당하는 경우 증빙서류 등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