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댄스스포츠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가 17일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 윤준용·고기판·김주범·김용범·정선희 구의원, 이규선 영등포구탁구연합회장 등 내빈 및 댄스동호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영희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댄스스포츠는 다양한 계층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활기찬 여가생활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으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동호인여러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그간 갈고 닦을 기량을 마음껏 쳘쳐 보이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자 구의장과 김영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댄스스포츠 동호 인구의 저변확대와 구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며, 댄스스포츠를 사랑하는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월클럽, 황제댄스클럽, 한마음클럽, 은빛날개, 구로걸즈 등 10개 클럽 110여명이 단체전에 참가했고, 개인전에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한편, 영등포구댄스스포츠연합회 장명희 사무장과 홍정자 회원이 댄스스포츠 동호인 활동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구청장과 구의장으로부터 각각 표창장을 수상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