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4월 11일 실시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층의 투표율이 지난 제18대 국선보다 상승한 가운데 60세 이상의 투표율이 68.6%로 가장 높고, 20대 후반이 37.9%의 투표율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별 투표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 투표율은 세종시가 59.2%로 가장 높고 인천이 51.4%로 가장 낮았으며, 도시와 농촌지역별 투표율은 8개 대도시(서울, 광역시, 세종시) 지역의 투표율이 54.3%, 9개 도 지역은 54.2%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선관위가 전국 13,470개 투표구 중 1,410개 투표구의 선거인 413만 2,112명(전체 선거인수의 10.3%)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실제 투표율(54.3%)과 표본조사투표율(54.4%)과의 차이는 0.1%로 나타났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