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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선진교통문화 정착 업무협약 체결

관리자 기자  2012.06.22 1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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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는 22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교통신호 및 법질서 준수 등 질서의식 함양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영등포경찰서, 영등포구청, 서울남부교육지원청, 바르게살기 영등포구협의회, 영등포 녹색어머니연합회 5개 기관·단체는 무단횡단 안하기 등 교통법규준수 및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연 영등포경찰서장, 이정호 영등포구 부구청장, 허종범 소방서장, 김명철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 이옥란 남부교육장, 김명식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 회장, 황준희 영등포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치안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두연 서장은 "불법 주·정차 등을 비롯한 교통법규 위반 등 법질서 경시 풍조가 만연하고 있어 질서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캠페인 등이 절실한 시점에 민·관이 함께하는 업무협약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그 의의가 크다"며 "난폭운전, 교통무질서 행위 엄정관리 및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개선을 추진해 문래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이설 등 총 8개소에 대해 시설개선을 완료 및 추진 중에 있고, 영등포 중앙로·영등포로 등 2개소 665m에 무단횡단 방지 간이형 중앙분리대 설치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영등포역~영등포시장R에 이르는 영등포 중앙로에 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횡단보도가 전무해 주민간담회·공청회 등을 통해 횡단보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서는 여름철 및 국경일 등에 기승을 부리는 폭주행위에 대해 폭주 수사 전담팀을 구성, 채증·분석, 추적·검거 등 임무를 분담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한 결과, 총 21명을 검거해 입건하고 절취 오토바이 2대 및 폭주카 2대를 압수하는 등 주민불편을 가중하고 치안을 위협하는 폭주족 근절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무질서하게 방치된 공원을 시민의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해 관내 82개 공원에 대한 실태를 분석, CCTV·보안등 설치 여부 등 공원환경에 따른 등급을 구분해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학교폭력예방 순찰대와 자율방범대·해병전우회 등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강력형사·지역경찰이 연계순찰 및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 만들기를 통해 치안복지를 창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