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은 19일 병무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공익근무요원 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지역 복무기관에 복무 중인 공익근무요원들의 자긍심 향상을 위해 작년에 이어 2회째 실시됐고 복무 중 에피소드나 감동 사연을 주제로 한 총 84건의 사진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이호상 효림노인요양센터 공익근무요원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외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을 맡은 문병민 청장은 "여러분들은 공익근무요원이라는 명칭처럼 개인이 아닌 '공익'을 위해 복무하고 있는 만큼 자긍심과 보람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지 당당하게 맡은 바 최선을 다한다면 사회에 도움이 되는 큰 사람이 될 것"이라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시상 후에는 수상자가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다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액자에 담긴 본인의 사진을 직접 병무청사 내에 게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들은 모든 공익근무요원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소양교육' 실시 장소인 서울공익근무요원교육센터(관악구 소재)에 전시해 다른 공익근무요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병무청사에도 전시해 둠으로써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