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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집중호우 대비 모의훈련 실시

관리자 기자  2012.06.28 1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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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오는 28일 오후 10시부터 새벽까지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는 재난상황을 실제처럼 가정한 모의 훈련을 갖는다.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되는 현장 모의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대림동 지역 주택 침수 및 도림천 범람사태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오후 10시경 호우예비특보에 따른 비상발령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가상 상황이 발생하면 구 직원 간 또는 각 유관기관별로 신속하게 상황전파가 이뤄질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훈련하게 되며, 직원 간 비상연락 구축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의 원활함도 확인하게 된다.

아울러 가상훈련을 마치면 재난 예·경보시스템과 재해 상황분석·판단시스템의 결함여부를 재점검하고, 어떻게 하면 주민대피와 복구활동이 실제상황에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도 논의하게 된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보다 포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풍수해대책 상황관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군 등 총 6,013명이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침수 등 위기상황을 가장한 이번 훈련을 통해 구 직원은 물론 각 유관기관의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제고해, 풍수해로부터 영등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