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8일 오후 2시 관내 기획상황실에서 어린이 문화체험단 자매도시 초청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문화체험단은 총 47명으로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 자매도시의 어린이들과 인솔자들로 이뤄졌으며, 문화체험단원과 함께 2박3일간 국회의사당, 디지털 파빌리온, 국립중앙박물관, 선유도공원, 63시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문화의 명소를 견학하게 된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어린이 선서 및 기념품 증정이 이어졌으며,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영등포 문화체험단은 자매도시 상호방문 홈스테이로 서로의 가정에 머무르면서 생소한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고 친구도 사귀며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참가어린이에게는 티셔츠 및 모자 등 기념품이 제공되고 행사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영등포구와 자매도시가 함께 부담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2박3일간 보고 느낀 많은 것들을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경험과 꿈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우정의 나눔이 깊어지길 바란다"며 "홈스테이를 하며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나중에는 소중한 경험이 되니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