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25일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서울특별시지회와 함께 자치구 보건소 담당자 등 보건관계자의 전문성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와 자치구 25개 보건소 담당자 및 에이즈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에이즈 예방과 효과적인 지원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으며, 에이즈 현황 및 지원정책, 보건소 사례발표 및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서울특별시지회 사업안내, HIV/AIDS 초기감염인에 대한 바람직한 보호 지원, HIV/AIDS 역학적 특성 및 예방 관리 정책, 에이즈 예방과 보건의료인의 책무, 해결중심적 상담을 발표,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서울특별시 관계자는 "전국 감염인의 약 38%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며, 에이즈는 콘돔을 사용하는 안전한 성생활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에이즈 홍보 및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하며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차별·편견해소'와 '자발적인 에이즈 익명검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