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안경사회는 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영등포구보건소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안경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시력을 측정해 안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일상 생활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시력표 및 검안기를 이용해 시력을 측정하고 개인의 얼굴형태와 기호에 맞는 안경테를 선정해줬으며, 안질환 의심자에 대해서는 안과병원과 연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재섭 대한안경사협회 영등포구 회장은 "매년 열리고 있는 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료안경봉사가 어르신들의 안질환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안경은 오는 13일 영등포보건소에서 찾을 수 있으며 안경 착용감 점검 및 안경 착용시 시력검진, 안경 도수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