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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관리자 기자  2012.07.05 17: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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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제17회 여성 주간을 맞아 5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를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가졌다.

여성 주간은 여성발전 기본법 및 영등포구 여성발전 기본조례에 따라 양성 평등을 생각하고 그 실천의지를 다지자는 의미에서 매년 7월1~7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신경민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갑 당협위원장, 유춘선 노인회장, 박계석 여성단체연합협의회장 등 내빈과 수상자, 관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 평등 촉진 및 여성 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임순례씨 등 15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고, 김태호·김은희 남녀대표가 양성평등 선언문 낭독을 했다.

 

특히 관객과 호응하는 마술공연, 난타 공연, 기타 연주, 가수 김용임씨 등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부대 행사로는 여성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한 '여성 솜씨 작품전'을 비롯해, 한국 가정법률 상담소의 무료 법률상담, 혈압·혈당 검사와 유방암 검진 정보 등을 제공하는 여성 건강관과 여성 인력 개발센터의 취업 상담 부스 등도 운영됐다.

조길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 주간을 맞아 아직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남녀차별 인식을 다시금 돌아보고, 개선하는 자리로서 본 행사가 구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