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지난 4월에 이어 14일 영등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2회차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1회차 교육에서는 총 15가족 33명이 참여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문가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응급 생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호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서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각 가족별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실습 등이며, 교육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마련해 평소 궁금했던 응급처치법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보건소 의약과(2670-4802)로 교육 전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총 4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구 관계자는 "부모와 학생이 공감대를 형성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교육 효과가 더욱 크고, 앞으로도 참여중심의 심폐소생술 보급과 다양한 생명지키기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일반 구민들이 쉽게 익혀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