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다양한 계층이 이용 가능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친환경 물놀이장을 조성해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전 구의회 의장, 김춘수 시의원, 권영식·김화영 구의원 및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를 마친 후 다함께 물놀이장을 직접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 5기 구청장 공약 사업으로 조성된 친환경 물놀이장은 지난해 9월 설계 용역에 착수해, 도시 디자인 위원회 심의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430㎡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시설은 물놀이장 1개소(226.8㎡)를 비롯해 벽천 폭포, 물의 3중주 등 물놀이 시설 5종, 휴게 시설 등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CCTV도 갖췄다.
어린이 물놀이장의 물은 수처리 시설을 통해 실시간으로 살균 소독 되며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는 물을 뺀 뒤 일반 어린이 놀이터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 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친환경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