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서 공모한 '2012년 기부식품제공사업 이동푸드마켓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사랑나눔푸드뱅크는 7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영등포 관내 차상위계층 및 긴급지원이 필요한 800세대에 약 1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게 된다.

이동푸드마켓은 지난 9일 신길1동 및 여의동을 시작으로 18개 동사무소를 월 3회 순회하면서 대상자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저소득 복지 소외계층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줌과 동시에 지역자원의 개발·연계·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더불어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이동푸드마켓 운영에는 '좋은이웃들' 180여명 회원들이 대상자 발굴과 생필품 전달에 동참한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