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6일 전직원이 참여하는 '도전 골든벨, 보훈의 달인(達人)'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퀴즈대회는 국가보훈처 창설 50년 만에 이뤄진 보훈보상체계 개편에 따라 새로이 시행되는 보훈제도에 대한 전직원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눠 O,X형, 단답형, 사지선다형 등의 문제가 출제됐으며,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보훈의 달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부상품이 주어졌다.
최완근 청장은 이날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과 과를 격려하는 한편 제도 변경에 따른 부담이 가중됨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해준 직원 모두의 노력을 크게 치하했다.
한편, 1일부터 본격 시행된 '보훈체계 개편' 법률 시행령안의 주요내용은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 관련이 있는 희생자인 '국가유공자'와 국가 책임차원에서 보상이 필요한 '보훈보상대상자'로 구별하고, 각종 지원 제도를 시대여건과 대상자의 특성변화에 맞게 개선함으로써 합리적인 보훈보상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개편제도는 새로운 법이 시행된 이후 신규 등록자에게 적용되며, 기등록자는 현행제도를 그대로 적용받게 된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