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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나고 기록적 폭우 내린다

관리자 기자  2012.07.11 14: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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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방재연구소는 '2012년 여름 기상 전망' 보고서에 따라 올해 장마가 이달 하순에 끝난다고 11일 밝혔다.

장마가 끝나고서 내달 중순까지 2~3차례 기록적인 집중 호우가 예상되며, 전라북도, 충청도, 강원 남부, 경북 북부 지역이 홍수 피해 위험권이라고 말했다.

방재연구소는 장마가 끝나고서 안심했다가 호우로 막대한 수해를 당한 지난해 상황이 올해도 재현될 것으로 관측했다.

방재연구소 관계자는 "예측대로라면 경북 상주댐 등이 집중 호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 4대강 보와 함께 대비해야 한다"며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도 한차례 정도 기습 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1979년 설립된 삼성화재 방재연구소는 자연재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며 소방방재청 풍수해피해예측시스템 개발에 참여하는 등 풍수해 예방 연구에 독보적인 능력을 갖춘 기관이다.

/권소현 기자